‘선수 영입’ 메쉬코리아, 물류영업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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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영입’ 메쉬코리아, 물류영업실 신설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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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출신 한광희 상무 영입…“물류 네트워크 강화”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메쉬코리아가 ‘전문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라인업을 보강했다.

물류영업실을 신설한데 이어, CJ 출신 한광희 상무를 영입해 진두지휘토록 배치한 것이다.

지난 11일 메쉬코리아는 인사단행을 공개하고, 물류영업실을 필두로 자사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한 상무는 국내에서 영업 및 마케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CJ CGV와 CJ 제일제당 사업총괄(CEO)을 역임한 글로벌 영업 및 네트워크 전문가이며, 중국 내 새로운 비즈니스를 체계적으로 도입‧운영해 매출 급성장과 신규 시장 확대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회사는 중국 CGV 사업총괄 수행 기간 동안 최초로 흑자를 조기 달성(2015년)하는가 하면, 명확한 타깃 설정과 체계적인 온라인 채널 도입으로 사업 매출을 10배로, CJ 제일제당 중국 법인에서는 현지 맞춤형 신규 사업과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 재임 기간 동안 5배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한 상무의 영입이 타진됐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치를 계기로 통합 물류, IT 결합 물류, 기업고객 맞춤형 물류 등 화주기업이 제안한 수준에서 역할 수행이 가능토록 물류 서비스를 전방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광희 물류영업실 상무는 “고객 친화적 물류·IT BPO 파트너를 지향하는 메쉬코리아의 비전을 함께 실현할 수 있게 됐는데, 명확한 비전이 설정돼 있는 만큼 국내외 글로벌 물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쉬코리아의 외부인사 영입은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유정범 대표는 “글로벌 사업 역량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이번 신임 물류영업실 상무 선임을 통해 다양한 수요를 발굴하고 고객 저변을 확대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 영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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