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노인·보행자 교통안전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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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노인·보행자 교통안전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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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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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찰, 사고다발지역 100일간 집중 단속

 

[교통신문] [경북] 경북경찰청은 매년 가을철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2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노인 및 보행자 교통안전 100일 계획’을 추진한다.

최근 3년 평균 연간 사망자(407명) 중 가을철에 29%(116.7명) 발생하고 있으며, 가을철 사망자 중 노인 48%(55.7명), 보행자 37%(43.3명) 차지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노인회 지부별 대표 등을 교통안전 메신저로 활용하고, 각 경찰서별 지역 교통안전협의체를 활성화해 기관·단체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단속과 홍보 등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이동식 과속 및 캠코더 등 기계식 단속을 강화하고, 오후졸음, 일몰 등 취약시간대에는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거점·순찰 근무를 실시한다.

또 다양한 방법(교통안전 노래, 노인교통사고 예방 음원, 마을앰프방송, 기관 소식지)등을 통한 홍보활동과 경찰서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을 홍보요원으로 활용, 거리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교통사고 다발 지역은 안전진단 후 고원식 횡단보도, 투광기, 중앙분리대 등 보행 안전시설을 최우선으로 보강할 예정이며, 초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첫 2주간은 보다 강력한 대책을 마련, 취약시간대에는 현장 근무 인원을 보강하고, 동시 음주운전단속 주 2회(화·금), 시외권 테마 단속 주 1회(금) 등 주요 법규위반 집중단속도 전개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100일간 철저한 교통사고 예방으로 도민이 안전한 교통 문화를 정착시켜 존경과 사랑받는 경북 경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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