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서울 서초1 배송캠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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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서울 서초1 배송캠프 폐쇄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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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서울에 등록된 49개 물류시설에 대해 공용물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후속 조치가 취해진 가운데, 쿠팡의 서울 서초1배송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시설의 체인이 멈춰 섰다.

쿠팡에 따르면 8월31일 금천구 보건소로부터 서초1배송캠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통보 받았고, 해당 캠프를 폐쇄하는 등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확진자는 서초1캠프 배송직원으로 8월3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해당 직원은 최근 14일간 대형차량 운행을 담당한 점을 감안하면 문전배송에서 비롯된 2~3차 감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쿠팡 측 설명이다.

쿠팡 관계자는 “즉시 서초1캠프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근무자 및 방문자 등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면서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들 및 방문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거리두기 2.5단계 시행과 관련해 서울시내 택배 물류센터 등에서 고강도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위반 시 즉각 시설물을 폐쇄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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