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섬진강 뱃길 유람선 운항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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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섬진강 뱃길 유람선 운항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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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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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항~섬진포구 24km 구간
해양관광 수요 창출 기대


[교통신문] [전남] 광양컨테이너항~섬진포구 24km 구간 섬진강에 유람선을 띄우는 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광양시가 광양 관광의 새로운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양관광 청사진을 차근차근 그려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정현복 광양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관광의 밑그림이 될 ‘섬진강 뱃길 유람선 운항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용역에서는 광양만 컨테이너항에서부터 섬진포구까지 총길이 24km 구간의 개발 여건 및 타당성을 분석하고 기본구상 및 계획, 투자유치전략, 사업성 분석과 타당성 조사 등을 수립키로 했다.

특히,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와 구봉산 권역 관광지 등 도심권과 연계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해양체험 콘텐츠 개발로 해양관광의 참여와 체험관광 수요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설 노후, 경관 관람 중심, 연계 프로그램 부족 등 국내 관광유람선의 한계를 극복하고 광양만의 차별화된 해양관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실효적 방안을 마련해 갈 방침이다.

특히, 유람선 구간 수심 확보와 광양항 인근 유람선 운행 가능 여부, 선박 선정 및 운영, 도선행위에 대한 제약 문제, 유람선 운항의 경제성과 지역관광자원 간 연계방안 등 주요 이슈를 도출해 실현 가능성 분석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정현복 시장은 “경쟁력이 높은 광양만과 섬진강을 연계해 새로운 해양관광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이번 용역의 목표다”며 “어린이테마파크와 이순신대교 해변관광테마거리 등 핵심 관광사업과 시너지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내년 완공 예정인 짚트랙, 배알도 섬 정원, 섬진강끝들마을 액티비티존 등과 시너지를 통해 증가하는 해양관광 수용에 크게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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