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예매 '연기'···코로나19 예방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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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열차예매 '연기'···코로나19 예방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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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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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철도(코레일)와 수서고속철(SRT)의 추석 승차권 예매를 각각 일주일씩 연기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추석 명절 대중교통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등 강력한 거리 두기 조치가 진행되고 있어, 추석 명절의 열차 좌석 예매 등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당초 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철도공사의 일반인 대상 사전예매를 1주일 연기하고, SR의 사전예매도 당초 일정보다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 예정됐던 코레일 예매는 8∼9일로, 8∼10일 예정됐던 SRT 예매는 15∼17일로 변경됐다. 중대본은 추석 연휴 기간 열차 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창 측 좌석만 발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긴급 시스템 작업을 위해 불가피하게 예매를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일주일 후 재개되는 사전예매에서는 창가 측 좌석만 판매해 판매 비율을 50%로 낮추고, 승객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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