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서울 송파구는 송파대로6길 사자교∼장지교 구간에 자전거전용도로를 만들기로 하고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는 차로 폭을 줄여 총 길이 1㎞, 폭 2.4m의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자전거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보도 폭이 좁고 자전거와 보행자가 같이 다녀 충돌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을 잇는 송파 둘레길에 포함돼 이용하는 주민도 많다고 구는 설명했다.
사자교∼장지천 암거 구간에는 길이 550m, 폭 1.5m짜리 보행로가 신설된다. 구는 사자교 앞 교차로에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가로등·보행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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