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한글날 서울 집회 '광주 전세버스업계 운행 거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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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한글날 서울 집회 '광주 전세버스업계 운행 거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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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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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채 광주조합 이사장
나승채 광주조합 이사장

[교통신문] [광주] 광주지역 전세버스업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가오는 개천절과 한글날, 서울 도심 불법집회 운행요구에 집단 거부키로 결의했다.

광주전세버스조합은 지난 14일 전체 사업자들이 만장일치 동의를 해줘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 열릴 예정인 서울 도심 불법집회에 전세버스 임차나 운행을 전면 거부 행렬에 동참키로 했다.

조합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업계 입장에서 쉽지는 않았으나 여전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확산 방지는 물론 조속한 종식에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지난 8월 15일 서울 도심 집회 참가자 중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명이 예배에 참석한 교회에서는 무려 65명이 감염되기도 했다.

나승채 광주조합 이사장〈사진〉은 "광주시의 행정명령에 적극 협조하고 시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만장일치로 운행 거부에 동의해주신 회원사에 감사드린다"며 "전세버스의 운행 거부로 일부 참가자들이 불법 자가용 유상운송 차량을 이용할 경우를 대비해 광주시와 경찰이 적극적으로 단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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