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 '휴가 셀프결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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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 '휴가 셀프결재' 도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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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대구] 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지사장 이은성)는 직원이 휴가사용 시 상사에게 보고하는 부담을 없애, 편하게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는 ‘휴가 셀프결재’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휴가를 사용하는 직원이 상사에게 결재를 받는 과정에서 부담이 생길 여지가 있었지만, 휴가 셀프결재 도입으로 상사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휴가를 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직원이 휴가를 사용할 경우,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휴가사용 일주일 전, 업무 일정을 상사와 함께 조율하고 휴가계획을 미리 공유한 후 해당 주에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휴가 셀프결재 도입은 지난 8월 소속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 갑질 근절 개선과제’ 공모 결과 선정됐으며 휴가는 업무를 하지 않는 기간이 아니라, 자기 충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업무수행 준비를 위한 시간이라는 관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공 관계자는 “이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과 바람직한 직장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공 대구지사는 휴가 셀프결재 도입과 함께 월 1회 ‘팀장 없는 날’을 실시함으로써 팀원이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본인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바람직한 직장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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