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서울 용산구는 용문시장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용문시장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시장 내 근대건축물 입면 정비 및 공공 디자인, 청년상인 문화기획단 조직, 점포별 상품·환경 컨설팅, 스마트 공유센터 설치, 점포별 스마트 컨설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원효로3가 1-1번지 일대 약 1350m² 부지에 청년층과 지역민, 외국인 관광객이 모일 수 있는 '시장마당 플랫폼'을 꾸민다. 상인회와 청년상인 문화기획단이 이곳에서 벼룩시장 등 문화행사를 주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확보한 국·시비 예산은 약 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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