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우수 인력 제한 없이 지속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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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우수 인력 제한 없이 지속 채용"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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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물류산업 청년 온라인 채용박람회' 참가

'배송직원 쿠친', '물류센터 현장근무 및 교육담당', '물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3개 부문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상반기 고용 ‘빅4’에 랭크된 쿠팡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인원 제한 없이 채용할 계획”이라며 얼어붙은 고용시장을 견인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쿠팡은 이러한 내용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하는 ‘2020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실시되는데, 현재 진행 중인 1차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2차 접수는 다음달 23일까지다.

모집부문은 ▲배송직원 쿠팡친구 ▲쿠팡풀필먼트센터 현장근무 및 교육담당 ▲물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이며, 인원 제한 없이 자격조건을 갖춘 응시자라면 모두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의 배송직원인 쿠팡친구(쿠친)는 유사한 업무를 담당하는 택배기사와는 달리 쿠팡이 직접 고용하는 쿠팡의 직원으로 주5일 52시간 근무와 함께 연차 15일 포함한 연 130일 휴무를 제공하고 있다.

타 업체 택배기사와 달리 쿠친에게는 차량을 비롯해 유류비, 통신비는 물론 의료서비스까지 제공되며, 최근에는 배송업계 최초로 2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쿠팡친구와 자녀의 학자금, 보육비 지원까지 확대 적요됐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쿠팡풀필먼트센터의 경우, 물류센터 현장관리자, 물류센터 운영담당자 및 선임관리자, 설비보전 전문가, 오더피커, 지게차 운전 교육 담당자, 현장 교육관리 담당자 등 총 7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스마트물류 관련, 물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부문에서는 쿠팡 고유의 오토메이션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엔지니어가 모집 대상이다.

지난 2014년부터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자체적으로 전국을 커버하는 물류인프라를 구축, 단순 입출고 방식이 아닌 라스트마일까지 물류의 전 영역을 관장하는 고도화된 쿠팡의 물류플랫폼을 운영 중인데, 이를 고도화하는데 투입 배정된다.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실장은 “로켓배송생활권이 추가될 때마다 로켓배송으로 파생되는 일자리도 함께 늘고 있다. 성별, 지역, 나이 제한 없는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면서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물류인프라와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세부적인 자격요건 및 직무내용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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