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본부, 어린이 보행자 안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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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본부, 어린이 보행자 안전사업 추진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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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경기]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박상언)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원서부경찰서와 협업하여 학교 앞 통학로 불편·불합리한 교통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단 경기남부본부와 수원서부경찰서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를 위해 어린이 눈높이를 반영한 불편·불합리한 교통시설 개선요구 기간을 10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이후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시설개선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금번 개선사업에서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한 시설개선사항을 도로 이용자와 어린이의 의견을 반영하는 정책으로 전환하여 어린이 보행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어린이 보행 사망자(154명) 중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자는 21.4%(33명)를 차지하며, 횡단 및 우회전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남부 어린이 보행 사망사고(30명)는 전국의 19.5%를 차지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박상언 본부장은 어린이가 학교를 가는 등교 수업이 시작되었기에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주의가 필요하며, 가정에서는 평소에 어린이가 올바른 보행습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고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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