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차·수소전기버스 중동 시장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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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차·수소전기버스 중동 시장 첫 수출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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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현대차가 수소전기차·수소전기버스를 중동 시장에 첫 수출했다 현대자동차는 27일 울산항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2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대 등 총 4대를 선적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한 ‘넥쏘’와 ‘일렉시티 FCEV’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로 인도된다.

현대차는 2019년 6월 사우디 아람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사우디아라비아 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바 있으며, 이번에 공급되는 ‘넥쏘’ 및 ‘일렉시티 FCEV’는 향후 현지에서 시범 운행 등 실증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경우,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공급을 통해 해외 지역 첫 수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수출되는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전장 1만995mm, 전폭 2490mm, 전고 3420mm로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되었으며 1회 충전으로 약 43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소전기차를 수출하게 돼 뜻깊다”며 “향후 중동 지역에서 수소전기차 공급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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