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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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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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교통수단이 확대 개선되고 저상버스 등 특별교통수단도 확대 도입된다.
광주시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지난 17일 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 장애인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 2010년 세계장애인 탁구대회에 대비하고 상대적 약자인 장애인·노약자·어린이·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인간적 온정이 깃든 교통체계 구축으로 첨단산업 문화수도가 중심이 되는 1등 광주건설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에 따라 2008∼2012년까지 추진되는 이 계획은 중점 전략사업으로 ▲교통약자중심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교통수단 확대 개선 ▲기존의 교통시설 전면 개선 ▲교통약자시설 설치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부 중점사업으로는 ▲2012년까지 저상버스 확대 도입(국비 50%) ▲2015년까지 특별교통수단 80대 도입(국비 50%)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및 여객자동차터미널 개선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을 비롯 장애인 이동지원센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육교 및 지하보도 정비, 점자블록 설치, 차량진입 억제 말뚝 개선, 음향신호기 설치, 교통약자 DB구축, 노인보호구역 지정 등의 사업도 포함돼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같은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오는 2012년까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포함, 국비 등 모두 970여억원이 필요하다"면서 "국토해양부의 승인 등을 거쳐 확정·고시되면 교통약자 뿐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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