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 자율주행 전문기술기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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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 자율주행 전문기술기업 한자리에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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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운송 등 특화 서비스 로봇에서
모빌리티 이용 물품배달 서비스까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자율주행 산업을 이끄는 스타트업 등 유망 기업들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PAMS 2020)’에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찾아가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연회 ‘#UNTACT #CONNECT’는 행사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펼쳐진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는 비대면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로봇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인 ‘도구공간’의 순찰로봇 ‘코르소(Corso)’가 아파트 단지를 순찰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코르소는 지정된 구역을 자율 주행하는 순찰 로봇으로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가스 누출 및 화재를 감지하여 실시간으로 관제실에 상황을 전송하는 기능이 있다.

다양한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이용해 물품 배달 서비스를 재현하는 ‘자율주행 랠리’ 프로그램에도 여러 기업이 참여한다. 해당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드론 및 자동차 등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가 주문받은 물품을 도착지까지 얼마만큼 정확하게 배송하는지 자율주행 배달 과정을 세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율주행 랠리에서는 드론 전문기업 ‘스팀메이커’와 ‘유비파이’의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물품 배송 시연을 만나볼 수 있다. 스팀메이커는 세계 최초로 조립해 코딩하는 드론을 개발한 AI 자율비행 드론 전문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스팀메이커의 LTE 기반 자율주행 드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에스더블유엠(SWM.AI)’의 자율주행차도 배송 물품을 이어받아 이번 랠리에 함께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서는 이 기업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자율주행 토털 플랫폼인 ‘암스트롱(Armstrong)’을 만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완성차에 탑재된 형태로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차량에 장착된 라이다, 레이다,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주행상황을 인지 및 판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인 ‘도구공간’과 온∙오프라인 과학 및 공학 콘텐츠 제작소 ‘긱블’이 자체 제작한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를 이용해 해당 프로그램에서 진행하는 배송 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SNS 채널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중계를 동시 진행하며 방문객의 QR코드 체크인, 방역 로봇을 이용한 무인소독 진행 등을 통해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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