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한국타이어가 겨울용 초고성능타이어 윈터아이셉트 프리미엄 상품군의 '윈터 아이셉트 에보3'를 국내에 출시했다.

새 제품은 윈터 아이셉트 에보2의 후속 제품으로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을 적용해 눈길과 빙판길을 비롯한 겨울철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먼저 천연 성분을 첨가한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를 적용해 낮은 온도에서도 경화를 방지해 눈길 등 겨울철 저온의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높였다. 또 눈길에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과 배수 성능을 높인 커프 디자인을 통해 수막 현상 발생을 낮췄다.

그 결과 높은 토크의 고출력 차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강화된 카카스(타이어 골격)로 주행 안정성을 키웠고 넓어진 타이어 숄더부와 최적화된 블록 설계를 통해 정밀한 조향 성능과 접지력을 확보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 ‘테크노트랙’을 핀란드 북부 도시 이발로에서 운용하며 겨울용 타이어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정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