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 부산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 심사에서 관내 사업 대상지 10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2021년 전국 사업대상지 38곳 중 부산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시는 내년 국비로 올해 2배인 30억원(국비 총액 102억5000만원의 약 30%)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보행환경 개선지구 신규사업으로 해운대 온천길 등 3곳 5억원, 계속사업은 연산교차로 햇살거리 등 3곳 14억5000만원, 보행자 우선도로 동구 정공단로 등 4곳 10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보행환경 개선지구 사업은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구역 단위 종합정비 사업이다.
차량속도 저감시설 설치, 일방통행 지정, 보도 신설 등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사람중심 걷기 좋은 보행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내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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