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비대면 관광에 '송해공원·사문진 주막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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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비대면 관광에 '송해공원·사문진 주막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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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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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대구] 대구 달성군 관광지가 코로나19 사태 관련 비대면 시대를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숫자를 잠정 집계한 결과 송해공원에는 5만5000여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5만명)보다 10%가량 늘었다.

달성군 관내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도동서원은 3800여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3400여명)보다 10% 남짓 증가했고 비슬산 자연휴양림은 3만44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6600여명)에 비해 20%가량 늘었다.

이와 관련 송해공원은 65만7000㎡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수상 탐방로, 출렁다리, 조명 분수 등 볼거리가 많고 도동서원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안전한 여행을 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도 관광객 증가에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데다 여행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달성지역 관광지를 찾는 발길은 더 늘어날 전망으로 내다봤다.

달성군 관계자는 “송해공원과 사문진주막촌이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면서 당분간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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