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전남] 도서 지역 섬에서도 운전면허시험을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단장 김인홍)은 전남 신안군 흑산면사무소와 협력해 지난 4∼5일 흑산도와 우리나라 최서남단 가거도에서 ‘출장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 도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출장운전면허 학과시험에서는 베트남 이주여성 2명을 포함 12명이 응시해 8명이 합격했다.
전남시험장은 또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신안군복지재단에 마스크 5000장을 지정 기부했다.
이날 필기시험에 합격한 이주여성 A씨는 “예전부터 운전면허증 취득을 하고 싶었지만 시험장이 있는 나주까지 갈 엄두를 못내 포기하고 있었는데 출장시험으로 시간과 경비를 아낄 수가 있었고 합격까지 해 더없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