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이어 굿네이버스 업무협약 체결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CJ대한통운이 사회적기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국내외 반출입하는 수출입 물류를 맡게 된다.
이는 KOTRA와 진행 중인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물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이어 추가 편성된 것이다.
사회적경제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의 해외 수출입 물류를 전담하기로 하고, 관련 업체들의 판로개척 등을 비롯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작업에 동참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을 기반으로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가 운영하는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몽골 캐시미어, 방글라데시 주트백 등, 해외 제품의 수출입 물류를 전담하게 된다.
양사는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비용과 소요시간의 단축 효과는 물론, 사회공헌활동 부문에서 상호협력에 의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KOTRA 해외물류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해외 현지에 독자적으로 물류센터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들이 물류센터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인데, 연장선상에서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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