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연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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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연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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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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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및 사망자 대폭 감소

[교통신문] [경북] 경북경찰청은 음주운전 특별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따라 연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계속한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9월 18일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서면서 지난해에 비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감하고, 음주사고도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자료에 따르면, 음주운전 특별단속이 실시된 44일간(9.18.~10.31.)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음주운전 사망자는 75%↓(4→1명), 음주운전 사고는 21%↓(154→122건) 감소했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교통·지역경찰 뿐만 아니라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 투입해 주야간 20~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변경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유흥가, 주요교차로, 고속도로 진·출입로를 중심으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주 3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일제단속 외에도 각 지역별로 수시로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졌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를 활용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음주 단속이 약해졌다는 인식으로 8월까지는 음주운전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으로 음주 사고가 감소하고 있다”며“연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으로 운전자들은 한잔이라도 술을 마시면 운전을 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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