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홈페이지 통해 예약···3시간에 6만원
[교통신문] [경북] 포항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택시업과 관광업 활성화 방안으로 ‘포항 관광택시’를 도입, 발대식을 가졌다.
포항 관광택시는 포항공항 진에어 취항 및 코로나19로 개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지난 9월 관광택시 기사를 공개 모집해 최종 선발된 10명을 대상으로 한달간 친절 및 문화관광 해설 교육을 실시했었다.
또 관내 오어사와 보경사,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도 가졌다.
포항 관광택시 예약은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시간당 요금제로 기본 3시간 6만원, 5시간 9만원이며 추가 요금은 시간당 2만원이며, 추천코스 외에도 관광객이 관광지 선택이 가능해 나만의 여행코스를 만들어 여행할 수도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관광택시 활성화로 공항이나 KTX를 이용하는 소규모 개별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포항지역을 관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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