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년 국비 2조8666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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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내년 국비 2조8666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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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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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안보다 1028억원, 전년도 대비 3287억원(13%) 증가
송정역사 증축, 운전면허시험장 신설 등 현안 사업 반영

[교통신문] [광주] 2021년도 광주광역시에 대한 국비지원 사업비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2조7638억원보다 34건 1028억원이 증액된 2조8666억원으로 확정됐다.

숙원사업인 광주송정역사 증축비가 20억원 반영돼 호남고속철 개통 이후 이용객 급증에 따라 가중됐던 시민 불편을 해소하게 됐으며,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설치비가 20억원 반영돼 시민들이 나주까지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사업비가 1조5394억원으로 정부 예산안에 1796억원(도로공사 부담분 포함)이 반영됐으며 국회에서 465억원이 증액된 2261억원 반영돼 호남권 남북방향 고속도로 확충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동광주~광산IC) 사업은 총사업비가 4031억원으로 정부 예산안에 7억원 반영됐으며 국회에서 10억원이 증액돼 동광주~광산IC 구간 상습 지·정체로 인한 시민들의 불만 해소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그 외 증액사업으로는 무인 자율주행기반 언택트 서비스 실용화 기술개발 및 기술 실증(50억원), 기상무지구~첨단산단 간 도로개설 5억원 등이 반영됐다.

일자리와 연계한 SOC시설 등 사회적 기반 확충 사업으로는 ▲상무지구~첨단산단 간 도로개설(45억원)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 확장(20억원) ▲호남고속도로확장공사(동광주~광산IC)(17억원) ▲에너지밸리 진입도로 개설(56억원) ▲북부순환도로 개설(50억원)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건설(2,261억원) ▲광주순환고속도로 2구간 건설(19억원) ▲도시재생사업(341억원) ▲정부지정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반구축 사업(10억원) ▲광주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비(5억원) 등 60건 6227억원이다.

이밖에 ▲대남대로 선형개량(73억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7억원) 등이 반영됐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 사업으로는 ▲광주 대표 문화마을 조성(30억원) ▲아시아문화중심 도시육성 3호펀드 출자(100억원) ▲인공지능활용 콘텐츠 창작랩 구축 운영(15억원) ▲광주 실감 콘텐츠 큐브 조성(23억원)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51억원)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조성(46억원) ▲아시아 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600억원)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비(5.1억원) ▲아시아 예술인재 양성 거점공간 조성 사업비(40억원) ▲유네스코미디어아트플랫폼파사드 콘텐츠개발(30억원) ▲아시아문화광장 콘텐츠 조성(20억원) 등 95건 1683억원이다

이용섭 시장은 “내년 국비 확보는 광주시에 핵심사업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정부지정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반구축,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기반구축비, 송정역사 증축 등 알차고 내실 있는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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