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준비, 차질없이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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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준비, 차질없이 하고 있는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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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이 대설이었다고 한다. 내가 사는 서울에 눈이 온다면, 젊은 시절처럼 더할 수 없이 반가운 것은 아니다. 대도시의 폭설, 오랜 서울 생활로 그런 상황에서의 혼란과 불편이 어느 정도인지 안다.

그렇다고 겨울철에 눈이 안오기를 빈다는 것은 맞지 않는 일이다. 다만, 눈이 내리더라도, 폭설이 퍼붓더라도 도시는 살아 숨쉬어야 하며, 시민생활은 계속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올 겨울 겨울나기 준비를 걱정한다. 대중교통수단들은 차질없이 스노체인을 준비하고 있는지, 이에 앞서 느닷없는 폭설에도 신속히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는지, 내 집 앞 눈이 쌓일 때 누가 치울 것인지 등 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다.

시민들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도 자주 엄동설한 아침에 도로에서 멈춰서는 일이 발생하나, 이에 대한 대비를 강조하거나 미리 자동차 점검을 받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시민 교통생활에 차질이 빚어질지도 모를 혹한기가 닥치고 있으므로 관계당국은 물론 매스컴, 사이버공간을 이용한 안내나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독자 Ohdding1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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