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승합택시 호출 앱 iM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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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승합택시 호출 앱 iM 출범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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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빌리티, 서울에서 서비스 시작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앱 호출, 콜 배차, 배회영업을 겸하는 대형택시 앱이 등장한다. ‘진모빌리티’는 기존 택시산업과 융합을 도모한 모빌리티업체로 프리미엄 택시 플랫폼 서비스 ‘i.M’을 출범한다.

아이엠은 4세대 신형카니발 50대를 기반으로 12월 알파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서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매월 200대씩 증차 예정으로, 내년 6월에는 1500여 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엠은 풍부한 공급 물량을 통해 승차 거부 없는 신속 배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배차 알고리즘을 이용해 운전자와 사용자 간의 매칭을 돕고 배회영업도 병행한다. 추가로 전화 콜 예약 시스템도 도입해 스마트기기 사용에 익숙지 않은 ‘실버세대’까지 아우른다.

차량은 신형카니발(11인승)의 좌석간 공간을 확장 및 리무진 시트를 설치해 승객의 편안한 이동을 돕고 비말 차단 스크린과 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공기 휘산기 설치 등 승객 안전을 준비한다. 그리고 자동 슬라이딩 도어로 손으로 직접 문을 열지 않고 탈 수 있다.

진모빌리티는 사납급 폐지, 성과급 연동 월급제 등 근로자와의 상생 문제에도 큰 노력을 할 전망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대우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발전된 IT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재 성격이 짙은 택시의 근본을 잘 녹여내는 것이 이상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이 갖춰야 할 본질이라고 믿는다”며 “사용자에게 더욱 편안함과 품격 높은 서비스를, 운전자에게는 차별화된 복지혜택을 제공해 모빌리티를 선두하는 ‘i.M’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진모빌리티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통합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기업 MHQ와 서울시 내 9개 택시 법인이 손을 잡고 만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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