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항 이전 약속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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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항 이전 약속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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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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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운송단체, 무안공항으로 통합 촉구

[교통신문] [전남] 전남지역 택시, 전세버스, 개인화물 등 운송 및 건설 관련 6개 단체는 지난 13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광주시에 “광주공항 국내선을 오는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통합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성명에 동참한 단체는 전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남택시운송사업조합, 전남개인(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남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등 6개 단체다〈사진〉.

6개 단체는 “광주 민간공항 이전을 군 공항과 연계해 4자 협의체에서 결정하겠다는 이용섭 광주시장의 발표는 지난 2018년 광주·전남·무안군 3자 협약을 통해 시·도민과 맺은 약속을 파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군 공항 이전을 위한 4자 협의체에 민간공항 통합을 연계하는 일련의 행태는 그동안 양 시·도의 상생 정신을 강조한 광주시의 주장과도 전면 배치되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바라는 시·도민의 염원에도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6개 단체는 “광주시장은 민간공항 이전 협약 번복에 대해 시·도민에게 사과하고 당초 약속대로 2021년까지 광주 민간공항 이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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