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매년 전달···7500만원 달해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시내버스업체인 ㈜대진여객은 지난 8일 연말을 맞아 ‘대진나눔회’ 소속 임직원들이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971만원을 해운대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사진〉에는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조현욱 대표이사 등 대진여객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범회를 통해 해운대구 반송 1,2동에 소재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에는 지난해 연말 ‘산타버스’를 이용한 승객들이 기부한 성금도 포항돼 있어 의미가 한층 더했다.
이 밖에도 대진여객은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선정돼 전 임직원이 관내 어르신의 이동 돌봄에 참여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반송2동과 ‘주거환경개선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월 5~10가구의 어려운 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화재경보기와 LED등 교체사업을 벌이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진여객은 2005년부터 해마다 관내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달된 성금이 7500만원에 달한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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