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글로벌 관광’ 중심으로 ‘지역혁신 지원 사업' 선정···23일 첫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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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글로벌 관광’ 중심으로 ‘지역혁신 지원 사업' 선정···23일 첫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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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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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전남] 전라남도가 ‘지역혁신 통합지원(코리아 토탈관광 패키지, KTTP)’ 사업으로 대한민국 글로벌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전남도는 무안공항〈사진〉으로 외래객을 유치, 남도에서 쇼핑과 음식, 숙박 등 지역완결형 관광을 실현할 ‘Flight to K-Original! 전남 KTTP’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혁신 통합지원’ 공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혁신 통합지원’ 사업투자 규모는 핵심연계 20개 사업에 국비 132억원을 포함해 총 214억원이다. 이 가운데 4개 사업(24억원)은 해수부, 관광공사 등이 직접 수행한다.

여기에 문체부를 비롯 9개 부처가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 규모는 훨씬 커질 전망이다. 사업은 내년 단년도 추진 사업이지만 문체부는 성과에 따라 추가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관광 현업 종사자와 유관기관·단체, 대학 등을 망라한 50여명 규모의 민·관 협의체 및 실무협의회를 발 빠르게 구성, 협력 주체 간 파트너십을 강화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으로 오는 23일 첫 회의가 열린다.

이 사업을 통해 비교우위 자원을 부각하고, 교통과 숙박, 쇼핑 기반을 보완해 하나의 스마트 플랫폼으로 연결, 블루 투어 국제관광지로 우뚝 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Flight to K-Original, 가장 한국다운 전남 관광으로의 비상(飛上)’이란 비전 실현과 무안공항 외래객 50만 목표 달성을 위해 음식, 해양·섬, K-pop의 원류인 판소리 등 전통문화, 청정 생태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목적지로 세계화한다는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추진전략은 1포트(Port), 2허브(Hurb), 3스포크(Spoke)다. 시작점인 1포트는 국토부 지정 인천국제공항 대체공항으로서 24시간 운영되며,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KTX가 연결될 무안국제공항이다. 2허브는 관광거점도시 목포와 스마트관광도시 여수다. 3스포크는 두 허브 중심의 전남과 광주, 전북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남도 전체를 아우르는 지역완결형 국제관광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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