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 자격시험 원스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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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 자격시험 원스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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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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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내년부터 하루 만에 취득 가능”

[교통신문] 내년부터 택시운전 자격시험이 ‘원스톱’ 방식으로 치러져 하루 만에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택시연합회가 시행하던 택시 운전 자격시험을 내년 1월 1일부터 공단이 주관함에 따라 원스톱 서비스가 도입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택시 운전 자격을 따기 위해선 운전면허를 지닌 운전자가 운전적성 정밀검사와 택시 운전 자격시험에 차례로 합격해야 한다.

공단이 운영하는 운전적성 정밀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뒤, 택시연합회에서 한 달에 약 2회 진행하는 택시 운전 자격시험을 따로 치러야 해 자격취득에는 보통 2주가 걸렸다.

내년부터는 공단이 자격시험을 운영함에 따라 운전적성 정밀검사부터 택시 운전 자격시험까지 한 장소에서 받을 수 있어 하루 만에 자격취득이 가능해졌다.

공단은 또 전국 12개 시험장에서 매일 4회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6개의 비상설 시험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험 방식도 기존 종이 시험 형식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방식(CBT)으로 변경해 합격 여부도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우선 내년 2월까지 서울(노원)과 상주에서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3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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