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카페24 맞손…인천공항 스마트 풀필먼트 활용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 GDC에 설치된 한진의 풀필먼트 센터를 활용해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의 판로개척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본격화 된다.
지난 15일 한진택배 운영사인 한진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업무협약을 체결,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활성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과 카페24는 각 사가 보유한 물류네트워크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 제공을 위한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가동한다.
한진에 따르면 지난 10월 개장한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에 최신 자동화기술을 집대성한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IT솔루션이 결합된 이커머스 토탈 솔루션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페24가 보유한 회원사 180만개 업체를 상대로 한진의 국내외 물류시설 인프라를 통해 해외시장으로 연결하기로 했다.
양사는 수출입 물류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모델을 구상해 상호 글로벌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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