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코로나19 백신 특송 미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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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x 코로나19 백신 특송 미션 착수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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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美 전역 수송 돌입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바이오 의약품 전담 배송 서비스를 개발‧운영 중인 FedEx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특송에 착수했다.

앞서 20억개가 넘는 마스크와 9600개 이상의 인도주의적 구호 물자품 등 5만 5000t의 개인 보호 장비를 전 세계에 보급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미주 전역에 1차 선적분을 수송, 일선 현장에 전달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FedEx에 따르면 美 FDA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Pfizer-BioNTech)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이 승인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의약품 운송이 개시됐다.

특송은 FedEx 익스프레스를 통해 이뤄지는데, FedEx Priority Alert®의 모니터링 서비스를 갖춘 익일 배송 서비스인 FedEx Priority Overnight®를 통해 처리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1차분 백신은 美 코로나19 접종 센터들로 이송되며, 주요 화물수송 업체들이 백신 운송을 분담해 보급 신속성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추가 백신 출하와 중요 백신 관련 물자 수송에 대비해 헬스케어 클라이언트들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FedEx는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FedEx 네트워크는 온도 조절 솔루션과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및 백신과 생명과학 관련 수송품의 빠른 운송을 전담하는 헬스케어팀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위해 세계 전역에 배치돼 있다”면서 “전염병 구호물자 특송과 함께 재난상황 발생시 마다 FedEx 네트워크와 운송 전문지식을 활용해 분야별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설명했다.

코로나19가 발발한 올 초 FedEx는 개인위생 용품 및 의료장비를 다이렉트 릴리프 (Direct Relief)와 국제 의료 봉사단 (International Medical Corps), 하트 투 하트 인터내셔널 (Heart to Heart International) 등과 함께 무상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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