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백신 콜드체인 물류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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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백신 콜드체인 물류 계약 완료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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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아이큐어가 콜드체인 전문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신사업 모델로 백신 수입 유통 관련 및 콜드체인 물류를 위한 진행을 추진한 바 있는데, 백신 제조사들과 수출입 화물 및 통관 절차 등에 대한 법 제도적 행정절차와 시장조사를 단계적으로 논의한데 따른 결과물이다.

아이큐어에 따르면, 계약된 콜드체인 전문 기업 중 브링스 글로벌 한국지사 Life Science 팀은 23시간 밸리데이션 프로세스에 기반해 세포치료제, 코로나 백신 등 임상 IP(Investigational Product) 등 온도 유지가 중요한 의약품에 대한 고품질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철저한 밸리데이션 관리를 기반으로 의약품마다 다른 보관 온도를 정확히 설정해 관리가 가능하며 바이오시밀러 등 단백질 제제 원료(Drug Substance), 코로나 백신 및 진단키트, 혈장은 냉동 상태(-20℃)를 유지하기 위해 온도 유지 차량, 냉매제를 이용한 운송 용기, 냉동 컨테이너를 이용하게 된다.

임상 바이러스 검체, 세포치료제는 영하 70℃ 이하의 초저온을 유지하기 위해 주로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운반하고 있으며, 세포주 및 세포치료제 등 극저온(-190℃ 이하)을 유지해야 하는 제품들은 질소를 충전한 전용 용기에 담아 운송 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브링스 글로벌 담당자는 “온도 유지뿐만 아니라 보안 운송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이나 마약류를 비롯해 리스크가 상당한 제품에 적합하다”면서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운송 외에도 철저한 밸리데이션 관리에 기반한 운송 품질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큐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코로나 백신을 수입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아이큐어는 올해 말 승인이 예상되는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 백신의 수입 및 국내 유통을 목표로 임시주주총회(12.8)에서 신규 사업(백신 및 치료제, 백신 수입 및 공급업 등) 목적으로 정관변경을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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