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국내 3대 빅3 타이어 중 ‘한국타이어’가 2020년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타이어 업체로 나타났다. 반면 호감도 1위는 ‘넥센타이어’로 조사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2020년 1~12월 기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SNS·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3대 타이어 제조업체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3개 사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소비자 관심도’는 ‘한국타이어’가 총 13만3428건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2위는 총 9만4141건을 기록한 금호타이어였다. 넥센타이어는 5만5978건으로 1위에 비해 절반에 못 미치는 정보량을 기록하며 가장 적었다. 3대 타이어 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조사해봤다.

조사 결과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관심도 최하위였던 넥센타이어가 순호감도에선 44.17%로 1위를 기록했다. 순호감도는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으로 중립률은 고려하지 않았다.

관심도 2위를 기록했던 금호타이어는 호감도 역시 41.84%로 2위를 나타냈다. 한국타이어는 관심도에서는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나 순호감도에선 37.22%를 기록해 최하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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