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울산항만공사'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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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울산항만공사'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사업 추진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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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호치민에 3만㎡ 규모 물류센터 건립안 확정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현대글로비스와 울산항만공사가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4일 양측은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호치민 항만 배후단지 3만㎡ 부지에 시설물을 증축‧운영하는 사업안을 확정했다.

해당 시설물은 내년 개장을 목표로 작업이 진행되며, 신축 센터 완공 후 이곳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콜드체인, 자동차 부품, 일반 화물에 대한 창고 보관과 해상운송, 국경을 관통하는 내륙운송이 실행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온 다습한 동남아 지역의 기후 특성을 반영해 식품, 의약품 등을 아우르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 상황에 맞춰 신선물류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급 화물은 식품 외에도 섬유‧전자 품목도 다뤄지는데, 다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도심형 물류창고인 풀필먼트 수행시설로 복합물류센터의 활용 범위를 확장한다는 게 양사의 전략이다.

국경운송은 베트남 호치민을 경유해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가는 화물을 유치해 보관, 운송, 통관까지 수행하는 일괄물류 서비스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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