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충남] 충남 보령시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한 버스 운행 차질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될 경우 전세버스 기사와 퇴직 버스 기사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하기로 하고, 100여명에 이르는 명단을 확보했다.
시내버스 운행 지원 공무원 104명도 동원한다.
시의 이런 방침은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운행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서천에서는 지난해 12월 24일 서천여객 소속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동료 기사들이 차례로 확진돼 시내버스 운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