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노후·제동장치 불량 화물차 등 사망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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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노후·제동장치 불량 화물차 등 사망사고 속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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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최근 타이어 마모와 제동장치 불량으로 말미암은 사망사고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25일 오전 9시 2분께 강원 원주시 신림면 금창리 5번 국도에서 A(64)씨가 크게 다쳤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은 타이어 네 짝 모두 마모가 심해 눈이나 비가 내리면 운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로 주행하면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30% 이
상 길어질 수 있어 사고 위험이 크다.

타이어 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도 평균 9.4%로 일반 교통사고와 견줘 4배다 높다.

이에 강원경찰은 통행량이 많은 아침·저녁 주요 교차로와 오후·야간 외곽 도로에 순찰차를 집중 배치해 안전 활동에 나서는 동시에 타이어·정비 불량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타이어 마모상태나 제동장치를 수시로 확인해 이상 발생 시 전문업체를 통해 반드시 정비하고, 내리막길을 달릴 때는 엔진브레이크나 저단기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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