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시험장 운영 시작
상태바
자율주행차 시험장 운영 시작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21.0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 복정동 도로에 조성···9일부터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 내에 자율주행차, 배송 로봇 등 무인이동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본시험장을 조성해 지난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자율주행 기본시험장은 성남수질복원센터 내 도로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해 조성했다.

무인이동체의 기본동작 명령 수행 등을 시험할 수 있는 자율 테스트 공간 1872㎡와 시험 도로 1㎞ 구간이 있다. 시험 도로의 최장 직선 구간은 450m다.

자율주행차의 가속, 이탈, 장애물 회피 등 기술 안전성과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가상 테스트 베드인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구축했다. ‘샤크(SHARK)’로 이름 붙인 플랫폼은 성남지역 도로와 화성 송산그린시티의 자율주행차 시험장 ‘K-City’ 도로를 탑재해 가상의 도로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복정동에 조성한 기본시험장과 함께 기업의 자율주행 관련 기술개발을 앞당기는 시너지 효과를 내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복정동 자율주행 기본시험장과 시뮬레이션 플랫폼 ‘샤크’ 운영은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이용하려는 자율주행 기업, 연구소, 학교 등은 진흥원 ICT산업부로 신청하면 된다.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