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미세먼지 저감 “총력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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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미세먼지 저감 “총력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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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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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산업·생활 등 31개 사업에 예산 2652억원 투입

 [교통신문] [경북] 경북도는 올해 미세먼지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898억원을 증액해 31개 사업에 265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 사업예산을 도로 수송, 산업, 생활분야의 미세먼지 배출감축과 도민 건강보호, 대응 정책 강화 등 5가지 분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사업을 펼친다.

도로 수송분야 주요 사업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노후 경유차는 감축하는 전략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 예산은 569억원으로 전기자동차 5110대, 전기이륜차 1200대, 전기굴착기 35대, 수소자동차 100대, 천연가스자동차 40대 등 총 6485대를 보급한다.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감축을 위한 예산은 908억원으로 조기 폐차 지원 2만9050대,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 1만43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민선 7기 도지사 공약 사항 중 하나로 미세먼지를 줄여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지역의 최근 3년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뚜렷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24㎍/㎥였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0㎍/㎥로 낮아졌고, 2020년에는 18㎍/㎥로 더 감소했다. 3년 전보다 25%나 개선된 수치이다.

도 관계자는 “미래세대와 함께 나눌 미세먼지 없는 푸른하늘 만들기는 도민과의 약속으로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적극 추진하겠다”며 “미세먼지 농도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농도 발생이 잦은 특성이 있어 이 시기 계절관리제 정책 등을 강화해 연중 미세먼지로부터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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