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킥보드 안전모 보관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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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킥보드 안전모 보관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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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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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공유기업과 손잡고 ‘안전 제품’ 출시

[교통신문] [대구] 대구시와 경북대, 공유퍼스널 모빌리티 3개 업체는 대구형 전동킥보드 이용자 안전 개선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

경북대는 개발팀 구성, 시제품 제작 및 기술을 지원하고, 공유 서비스업체 3개사는 안전개선 시스템 개발에 뜻을 함께해 실증 및 상용화에 노력하기로 했으며, 실증에 필요한 행정 지원은 대구시가 맡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공유형 전동킥보드 운영에 IoT 기술을 반영한 안전모 보관함 설치가 상용·실증 절차를 거쳐 이용자에게 안전모 착용을 유도하고 정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험 결과 안전모를 착용할 경우 전동킥보드 사고 시 사망률이 37% 이상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이용자 안전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민·관·학 협업 성공사례로 자리 잡아 전국 지자체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오는 5월부터 의무적으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고 이를 어길 경우 범칙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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