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위한 ‘안심택배보관함’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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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위한 ‘안심택배보관함’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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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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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연내 자치구별로 1곳씩 5곳 증설

[교통신문] [광주] 광주광역시는 1인 가구의 택배 서비스 이용 증가로 택배기사를 사칭한 각종 범죄로부터 여성과 아동 등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원룸, 다세대 주택 등 1인 가구의 거주가 많은 지역 위주로 ‘안심택배보관함’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 시내에는 현재 동구 4곳, 서구 4곳, 남구 4곳, 북구 3곳, 광산구 5곳 등 총 20곳의 안심택배보관함을 운영 중이며, 올해 자치구별로 1곳씩 총 5곳을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추가 설치되는 안심택배함은 지역 내 1인 가구, 여성가구 등 밀집도와 범죄취약지역 등으로 시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물품을 신청할 때 안심택배보관함 주소를 배송지로 지정하고 배달이 완료된 후에는 택배함에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 및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안심택배보관함을 이용하면 택배 기사와의 대면 없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택배 분실 위험이나 택배 사칭 범죄 예방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범수 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심택배보관함의 이용자가 많고 서비스 만족도가 높으면 향후 설치장소를 확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심택배함은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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