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기도 성남시(시장 이대엽)가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과 관련, 지난 8일 경찰청으로부터 위임받은 성남수정경찰서(서장 김덕기)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키 위한 국비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국비 예산 110억원을 지원 받아 경찰청(성남수정경찰서)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이미 추진 중에 있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3단계에 걸친 계획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은 시내 상습 지·정체 구간, 도로공사 구간, 교차로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교통 혼잡을 완화시켜주고, 버스의 배차시간 불규칙 등의 대중교통 민원을 해소시켜 대중교통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다.
또 정류장·환승역·주요교차로 등에서의 교통안내, 주차정보 등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 시민들의 교통이용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성남시는 이미 지난 3월 버스정보시스템을 운영해 성남시 지역 내 61개 정류장에서 버스의 실시간 도착정보·위치정보·노선정보 등을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성남시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는 물론 교통질서 확립과 양질의 교통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