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화포천·우포늪 생태관광벨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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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화포천·우포늪 생태관광벨트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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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환경 좌담회에서 밝혀
참석자, ‘국립 자연사박물관’ 유지 제안도

 

[교통신문]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낙동강 수계에 속한 주남저수지, 화포천, 우포늪을 묶어 생태관광벨트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 13일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에서 지역 현안에 대해 전문가, 시민이 대화를 나누고 이를 콘텐츠로 재생하는 사업인 ‘창원사람들’ 프로젝트의 첫 좌담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좌담회 주제는 ‘환경’이다.

참석자들은 동남권 최대 내륙 철새 도래지 주남저수지를 국내 대표 생태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허성무 시장은 낙동강 생태관광벨트 구상을 공개했다.

허 시장은 “주남저수지(창원시)∼화포천(김해시·사진)∼우포늪(창녕군)을 연계해 낙동강 생태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역 간 상생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남저수지, 화포천, 우포늪은 낙동강 수계에 속한 국내 대표적인 습지다.

다양한 동식물이 자생해 생태 관광지로 이름이 높다.

그러나 거리가 가까운데도 관할 지자체가 달라 지자체마다 개별적으로 생태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용 한국생태환경연구소장은 경남에 습지가 많은 장점을 활용해 국립 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제안했다.

좌담회 참석자들은 이밖에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방안, 마산만 살리기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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