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저상버스 도입률 “광역시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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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저상버스 도입률 “광역시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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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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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4대 도입···“교통약자 이동권 확대 지속 추진”

[교통신문] [대구] 대구시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저상버스 도입에 매진한 결과 2020년 말 기준 685대를 도입해 6대 광역시 중 1위를 달성했다.

저상버스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으로 도입됐는데 2020년 말 기준 685대를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는 64대를 도입해 연말 기준 저상버스 도입률 48.9%를 목표로 한다.

저상버스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수단 접근이 어려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체 바닥을 낮춰 승·하차가 용이하고 휠체어 장애인 탑승 시 경사판을 활용해 탑승할 수 있는 버스이다.

시는 2004년 2대 도입을 시작으로 연평균 40대 정도를 저상버스로 대차해오고 있으며, 민선7기 출범 이후부터는 2019년 72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산삭감으로 13대를 도입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에는 64대를 도입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말 현재 서울을 제외한 6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도입률(44.7%)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48.9%로 올라 국토교통부 ‘제3차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계획’의 2021년까지 광역시의 도입 목표치 45%를 초과하게 되고, 내년도에도 65대를 추가 도입하면 권영진 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항인 저상버스 도입률 53.2%를 달성하게 된다.

한편, 대구시 저상버스 운행은 2020년 말 현재 115개 노선에 565대가 운행 중이고 올해까지 확대 도입하면 경사가 심하거나 도로 협소로 운행이 곤란한 일부 노선을 제외한 시내버스 전체 노선에 운행하게 돼 대구시 어디에서나 저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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