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매틱스, 통합정보서비스 구현및 적극적 단말기 정책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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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매틱스, 통합정보서비스 구현및 적극적 단말기 정책필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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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매틱스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통합정보서비스 구현과 적극적인 단말기 정책이 필요하며 이를위해 건교부, 정통부, 산자부 등 관련부처간 정책협의와 역할분담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ITS학회, LBS학회, 한국표준협회 등 텔레매틱스 관련 4개단체는 지난 29일 개최된 '텔레매틱스 국제워크숍'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텔레매틱스 산업활성화를 위한 정책건의서'를 공식제안하고 관계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 단체들은 정책건의서에서 세계적 수준의 국내 텔레매틱스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건교부와 도로공사, 경찰청 및 각 지자체 등 도로 관리주체별로 운영되고 있는 교통정보센터간의 정보를 상호공유·교환하기위해 통합정보시스템 구축과 통합교통정보 유통체계 확립이 필요하며 아울러 표준전자도로지도체계 구축과 통합표준화 추진체제 정비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또 텔레매틱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가입비면제와 단말기보조금 허용, 국가공공사업부문에서 서비스 도입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적 지원책도 제시했다.
이를위한 관계부처간 협력방안으로 건교부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과 전국단위의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제공을 주도하고 정통부는 통합정보시스템의 기능 중 부가정보 유통기능을 위한 정보배분 및 통신 인프라 관련 기술지원 역할을, 산자부는 부가정보 유통정보기능을 위한 차량 단말기 및 첨단차량 관련 지원기능을 제안했다. 동북아시대위원회는 관련 부처간 협의를 주도하여 통합교통정보서비스가 구현되도록 하고 통합교통정보 구축을 위한 범국가 협의체를 구성, 발족시키는 방안이 나왔다.
한편 이날 국제워크샵은 국내전문가들과 건교부, 산자부 기술표준원 등 텔레매틱스 산업 및 표준정책의 주무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열렸으며 이에앞서 교통정보기술위원회 ITS아키텍쳐 분과 밥 윌리엄스 의장과 ITS중장거리통신분과 러셀 쉴즈 의장 등 텔레매틱스 기술의 세계 최고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이 개최됐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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