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나들이길 술 한잔 금물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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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나들이길 술 한잔 금물 “단속 강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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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강원] 봄철 나들이객 증가와 비수도권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경찰이 고속도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심야와 아침 시간대에 휴게소와 고속도로 요금소 등에서 비접촉 감지기를 활용해 단속에 나선다.

음주 여부는 물론 안전띠 미착용 등 여러 교통법규 위반 사안을 복합적으로 살핀다.

경찰은 지난 16일 운전면허도 없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고 뻥 뚫린 고속도로에서 비틀거리며 가다 서기를 반복한 20대가 경찰의 정지명령을 무시한 채 20㎞를 달아나다 암행순찰차가 출동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28) 씨를 입건했다.   

경찰이 A씨의 승용차를 발견한 것은 이날 오후 9시께 광주원주고속도로 광주 방면 지정 3터널 부근에서다. 당시 암행 순찰 중이던 경찰은 A씨의 승용차가 시속 160㎞ 이상으로 비틀거리며 운행하며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것을 발견했다.

고속도로에서 과속에 이어 가다 서기를 반복하던 차량을 수상히 여긴 경찰 암행순찰차는 차량 운전자를 향해 정지 명령을 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달아났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한 가정을 파괴하는 음주운전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국민 스스로 위험성을 인식하고 많은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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