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공제부산지부, 대대적인 사고예방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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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공제부산지부, 대대적인 사고예방 캠페인 전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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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목요일 2차례···올 하반기까지
최근 3년간 흑자···‘올해도 실현’ 위해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 전국택시공제조합 부산지부가 법인택시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택시공제조합 부산지부는 봄철을 맞아 늘어나는 법인택시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부산역 택시 승강장에서 ‘공제사고 감소 캠페인’〈사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 하반기까지 전개하는 장기 계획으로 추진한다.

40명의 부산지부 직원들이 2개 조로 나눠 매주 1차례씩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지침’을 준수, 참여자 간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승강장에 대기 중인 택시 운수종사자와 진입하는 종사자를 상대로 사고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캠페인이 전개되는 택시 승강장 주변에는 부산지부가 그동안 활용해온 ‘안전운전 사고 예방’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캠페인 참여자는 각종 사고 예방 문구를 담은 홍보용 점퍼를 입고 있다.

이들은 승강장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택시 순차적 탑승을 안내하는 계도 활동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지부는 캠페인과 별도로 부산 시내 신호 위반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수영교차로, 하단오거리 등 10여곳을 표시한 홍보 포스터와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유형을 시리즈 형태로 제작해 조합원사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3년간 유지하고 있는 경영수지 흑자 기조를 올해도 달성해 ‘경영수지 안정화’ 목표을 실현하고자 직원들이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부산지부는 설명했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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