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모형 전시, 영상물 상영 등 집중 홍보
철도청이 지난 2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막된 '제1회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 철도관광문화 활성화 및 철도교통 우수성 홍보에 나섰다.
고속철 개통으로 시간가치의 변화와 주 5일제 근무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철도를 이용한 관광문화 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 철도교통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잠재수요 확충 및 수입극대화를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내나라 여행'을 주제로 국내 관광에 대한 다양하고 종합적인 정보제공과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하는 행사. 오는 6일까지 개최되는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레저·특산물·관광 등에 관련된 97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철도청은 이 박람회의 행사장 정중앙에 44.2㎡의 파이형 홍보전시관을 마련, 고속철도(KTX) 모형을 전시하고 홍보영상물 등을 상영하고 각종 철도관광상품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KTX와 철도여행상품을 적극 홍보해 철도여행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철도청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여행에 관련한 정보 제공은 물론 현장에서 즉석 여행상품 예약도 받아 고객이 여행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철도청 관계자는 "고속철도 개통으로 시간가치의 변화와 주 40시간제 시행에 따른 여행수요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고속철도를 이용한 관광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박람회 참여로 한국고속철도의 우수성과 철도를 이용한 관광상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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