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경찰, 불법 숙박시설·방역 미준수 384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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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경찰, 불법 숙박시설·방역 미준수 384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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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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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월 1회 이상 강화할 것”

[교통신문] 서울관광경찰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불법 숙박시설에 대한 단속을 벌여 불법행위 104건·방역수칙 미준수 280건 등 모두 384건을 적발·단속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불법행위 중에는 단속을 피하고자 구청에 숙박업소 신고를 하지 않고 투숙객과 임의로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미신고 숙박업소를 운영한 사례가 다수 포함돼있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관광객들의 국내 숙박업소 이용이 늘어나고 있고, 5인 이상 집합 금지 위반 사례도 속출하고 있어 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숙박 공유 플랫폼 이용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불법 숙박업소로 인한 관광객 안전 위협 및 정상 숙박업체의 경제적 피해 발생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단속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5개 기초자치단체(강남·마포·용산·종로·중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진됐다. 경찰은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미신고 숙박업소 운영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을 월 1회 이상 강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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