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재활용품 수거 노인 대상 ‘안전손수레’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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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활용품 수거 노인 대상 ‘안전손수레’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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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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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예방 위해…형광색 안전경광등·자전거용 브레이크 장착

[교통신문] [전남] 전라남도가 최근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노인이 안전하게 재활용품을 수집·운반하도록 안전손수레를 제작, 이달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 보행자 사망률이 좀처럼 줄지 않아 예방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실제로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은 2018년 18%(61명), 2019년 21%(61명), 2020년 18%(51명) 규모다.

재활용품 수거 노인 대상 안전손수레와 안전조끼, 안전화 등 안전장비를 보급하는 이번 사업은 평소 가파른 경사나 차도에서 손수레를 운행해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노인과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손수레는 특히 안전 측면을 고려해 형광도색과 안전경광등, 자전거용 브레이크 등을 장착했다. 안전조끼는 새벽 시간대에 주로 수거하는 노인을 바로 식별할 수 있도록 형광색으로 제작했다. 또 안전화와 안전장갑은 날카로운 것에 손과 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재활용품 수거에 종사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도는 안전손수레 등 안전장비를 보급하면서, 별도로 노인 맞춤형 안전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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