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한국기아오토큐사업자연합회가 ‘기술인력 기능이수제’를 도입한다. 기아차 서비스협력사의 ‘우수사업장 인증제’ 활성화의 일환이다.
우수사업장 인증제는 차체수리 및 수용성도장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한 인력 확보, 차체 수리용 특수장비 보유, 안전한 작업 환경 확보 등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춘 사업장을 증명하는 제도이다.
또한, 차체수리 및 수용성도장 교육과정은 기능이수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론 및 실기 평가를 포함하고 있으며,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10명 이상의 현장전문가가 참여해 커리큘럼 및 평가지표를 개발했다.
기아오토큐(종합서비스)는 차체수리 표준 매뉴얼을 기반으로 고장력 강판, 신소재 대응을 위한 장비 사용 준수 및 친환경 수용성도장의 기술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4월 본격적으로 수용성도장 교육 외 차체수리 용접(고장력강판 실차패널 교환 실습) 및 캐미컬 작업 실습 중심교육을 조광페인트(주) 도료교육센터에서 실시했다.
1차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GSW 매뉴얼 준수의 중요성 인지 ▲현장 직무수행 시 애로점 해결 ▲새로운 이론(지식)과 기법(기술) 습득 ▲ 작업에 적합한 장비와 공구 사용을 통한 공정시간 단축 방법 등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현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매우 만족했다. 향후 차체수리 및 수용성도장 ‘기술인력 기능이수제’는 11월까지 매월 각 1회 진행되며 160명 이상의 기술인력이 교육을 수료하기 위해 모집이 완료됐다.
조광페인트(주) 도료교육센터는 “기술 변화 트랜드에 맞춰 정비 서비스도 선제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단발적인 교육이 아닌 지속가능한 교육을 개발하는데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