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자동차 쓰레기 처리 제대로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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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자동차 쓰레기 처리 제대로 했으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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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니,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이 자기 가게에서 나오는 쓰레기 등을 이륜차에 싣고 다니다 적당한 곳에 버리고 다닌 사실이 적발됐다고 한다. 도덕적인 척하다 들통이 난 것으로, 고상한 척하다 망신당하는 고위공직자의 청문회를 보는 것 같아 씁쓸했다.  

그러고 보니 자동차 운전자들도 자기 차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무심코 차 밖으로 던져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주로 담배꽁초, 휴짓조각, 음식물 포장지 등이다. 분명 횟수나 양의 문제만은 아니기에 그런 행위는 당연히 비판의 대상이 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쓰레기통에는 집에서 가져온 쓰레기를 투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미 쓰레기통 설치를 하지 않은지 오래다. 주요 도시 번화가에는 아예 쓰레기통이 없다. 결국 자동차 내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운전자가 모아서 가정으로 되가져가 적법하게 수거하는 것만이 유일한 처리 방법이란 것을 좀 더 적극적으로 알렸으면 좋겠다. 

〈yeambang7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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